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전셋값은 주춤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10% 떨어지면서 18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이 0.18% 떨어졌고, 동북권은 0.07% 하락했다. 은평·서대문구 등은 0.10% 내려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0.10% 하락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과천시는 0.20% 떨어져 2주 연속 큰 폭으로 내렸다. 전셋값은 다소 주춤해졌다. 서울 전체 아파트 전셋값은 0.12% 내려 20주 연속 약세가 이어졌지만, 낙폭은 둔화했다. 특히 송파구 아파트 전셋값은 헬리오시티발(發) 전셋값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60% 이상 입주하고 급전세가 소진되면서 전셋값 추락이 멈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