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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캠프’ 개최… 항공분야 유망직업 체험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캠프’ 개최… 항공분야 유망직업 체험

입력 2019-06-14 09:52
업데이트 2019-06-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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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훈련용 항공기 앞에 서 있다.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훈련용 항공기 앞에 서 있다.
청소년들이 항공우주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캠프가 열린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항공우주캠프는 조종사, 관제사, 항공정비사, 드론전문가 등 항공우주 분야의 유망직업을 두루 체험해볼 수 있는 초·중·고교생 대상의 진로교육캠프다.

항공우주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조종사 체험을 하고 있다.
항공우주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조종사 체험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과정(고등부 일반과정 제외)에 항공정비사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새롭게 추가된다. 전 세계 항공업계의 성장과 LCC(저비용) 항공사의 등장으로 항공정비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반영했다는 게 한국항공대 측의 설명이다.

캠프는 연령별·주제별로 다양하게 열린다. 먼저 고등부는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 ▲고등부 심화과정 ▲고등부 일반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은 조종, 관제, 드론 등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항공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리미엄 캠프다. 특히 대한항공 본사를 견학해 운항 FTD(Flight Training Device) 훈련을 받게 된다. 개인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한다. 고등부 심화과정은 고등부 일반과정에 한국항공대 교수의 ‘항공우주학 개론’ 수업과 국내 공항 및 항공사 필드트립을 추가해 강의 위주로 진행된다.

항공우주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드론전문가 체험을 하고 있다.
항공우주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드론전문가 체험을 하고 있다.
중등부 일반과정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비행 영상을 VR 기기로 체험해보는 ‘VR 항공 체험’과 3D 프린터로 모형 항공기를 제작해보는 ‘3D 항공기 제작 체험’이 추가된다.

초등부 일반과정은 에어로켓, 모형항공기, 쿼드콥터 드론 등을 직접 제작하며 자신만의 항공분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캠프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한국한공대 홈페이지(www.kau.ac.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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