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 선착순 예약접수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 선착순 예약접수

입력 2019-08-14 15:33
업데이트 2019-08-14 15: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풍산화동양행은 한국조폐공사가 만든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의 예약접수를 오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풍산화동양행 관계자는 “기념메달은 안중근 의사의 탄생 140주년이자 의거 110주년인 2019년을 맞아 당시 우리 주권 침탈의 원흉이었던 ‘이토 히로부미’ 척살 의거를 단행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잊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 기념메달은 기념 금메달 1종(금 99.9% 31.1g, 500장 한정), 기념 1㎏ 은메달(은 99.9% 1㎏, 500장 한정), 기념 은메달(은 99.9% 31.1g, 2000장 한정) 총 3종이 있다. 기념 금메달과 기념 은메달은 소장용 프루프급(가장 높은 수준의 무결점 주화)으로 선보이며 기념 1㎏ 은메달은 앤틱 피니쉬(착조메달)로 제작돼 만질 수 있는 메달로 출시된다.

기념 금메달과 기념 은메달은 같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앞면에 안중근의사기념관의 협조로 수형복을 입은 옥중의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중앙으로 배치하고 양쪽에 의사가 남긴 육필 ‘독립(獨立)’을 새겨 넣었다. 뒷면에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의거를 단행하는 의사의 모습과 당시 현장의 모습을 담았고, 의사가 남긴 글 ‘동포에게 고함’에서 차용한 글을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고증을 통해 명문으로 넣었다.

1㎏ 기념 은메달의 앞면에는 밑에서 바라본 의사의 조각상을 담아 의사의 웅장함을 표현했고 뒷면에는 가장 유명한 이미지라 할 수 있는 단지 손도장을 메인으로 의사의 유묵(遺墨)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과 “大韓國人(대한국인)”, 그리고 ‘안중근 의사 혈서 태극기’를 담았다.

예약접수는 한국조폐공사,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풍산화동양행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기념메달 출시를 기념하는 포토세션이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