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영업이익 7조 7000억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이끈 호실적

입력: ‘19-10-08 08:51 / 수정: ‘19-10-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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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진 삼성전자 IM(정보기술·모바일) 부문장(사장)이 7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하반기 야심작인 갤럭시노트10을 들어 보이며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 7000억원의 3분기 실적을 잠정 발표했다. 반도체 업황을 중심으로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이어지는 중에도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전망 평균치)인 7조원 초반을 넘어선 실적이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은 5.29%, 영업이익은 56.18% 감소했다. 전분기인 2분기에 비해선 매출은 10.46%,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등 업황 개선이 더딘 가운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이 선전해 좋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두 번째 5G(세대 이동통신)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의 판매 호조,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의 신흥국 인기가 스마트폰 실적을 우상향으로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향상 역시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은 애플 등 여러 고객사로 판매가 확대된 결과로 보인다. 고환율 추세 역시 실적 호조를 도왔다.

삼성전자 측은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삼성전자는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2009년 7월부터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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