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주열 “韓경제 성장경로 불확실성 더 커졌다”

입력: ‘19-10-08 10:12 / 수정: ‘19-10-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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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감사 출석하는 이주열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10.8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8일 “앞으로 국내경제는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수출과 설비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 증가세도 다소 둔화됐다”며 이렇게 진단했다.

이 총재는 “미국은 소비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여타 선진국과 중국 등 신흥국은 세계 교역 위축에 따른 수출과 투자 부진으로 성장세가 약화되는 모습”이라며 세계경제 성장의 둔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당분간 이러한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정도는 미중 무역협상과 그에 따른 중국 경기 흐름에 크게 영향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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