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12만대… 국내 판매는 전체 26%
‘아반떼’ 총 1356만 1342대 팔아 1위수소차 ‘넥쏘’ 등 친환경차 비중 확대
2025년까지 전기차 시장 3위 목표
‘아반떼’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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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외 시장 판매 대수는 8012만 417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량은 2076만 2144대(26%)로, 해외 수출 물량의 3분의1 수준이었다.
현대차 모델 판매량 1위는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차지했다. 국내 301만 2581대, 해외 1054만 8761대 등 모두 1356만 1342대가 팔렸다. 소형 세단 엑센트가 963만 5728대(국내 81만 3723대, 해외 882만 2005대)로 2위, 국내에서 가장 많은 355만 6405대, 해외에서 516만 7475대 등 872만 3880대가 팔린 쏘나타가 3위에 올랐다. 이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690만 9167대), 중형 SUV 싼타페(514만 1515대)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 5위 완성차 업체로 성장한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FCEV) 양산 체제를 구축했고 지난해 첫 수소차인 넥쏘를 출시했다. 올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4.6%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전기차 시장 3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10-14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