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고 안도용 선생의 아들 안창호(왼쪽 두 번째)씨와 이동주(첫 번째) LG하우시스 상무, 안씨의 부인 윤옥필씨(세 번째), 허현(네 번째) 광복회 부사장이 12일 경기 성남의 안씨 자택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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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는 이날 경기 성남의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씨의 자택에서 허현 광복회 부회장, 이동주 LG하우시스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기념식을 열었다.
LG하우시스는 고(故) 안도용 선생의 아들인 안씨를 비롯한 후손 6명의 자택의 개보수 공사를 지난달 말 시작해 최근 마무리했다. 안 선생은 1919년 3월 22일 경북 영일군 장터에서 군중을 모아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 만세를 외치다 옥고를 치렀다.
LG하우시스는 현재까지 총 9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으며 독립유공자 및 국내외참전용사 26명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