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겉은 강렬하게, 안은 세련되게… ‘4세대 쏘렌토’의 진화

겉은 강렬하게, 안은 세련되게… ‘4세대 쏘렌토’의 진화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2-17 23:10
업데이트 2020-02-19 09: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기아차, 새달 출시 앞두고 디자인 공개

이미지 확대
4세대 쏘렌토
4세대 쏘렌토 강렬한 호랑이의 눈매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등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쏘렌토 외관. 기아자동차 제공
이미지 확대
4세대 쏘렌토 내부 모습
4세대 쏘렌토 내부 모습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갖춰져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보석 모티브로 앞면 호랑이 눈매 형상화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를 앞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4세대 쏘렌토의 내외부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됐다. 기아차가 중형 세단 K5에 이어 SUV에서도 대박을 터트릴지 주목된다.

신형 쏘렌토는 ‘정제된 강렬함’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전면부에는 기아차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크리스털 플레이크’(수정 조각)라고 이름 지어진 그릴 디자인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한다. 주간주행등은 강렬한 호랑이의 눈매를 형상화했다. 후면부 램프는 기존 가로 형태에서 세로 형태로 바뀌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조금 비슷하다.

차량 내부는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는 K5처럼 같은 눈높이로 이어졌다. 세로 형태의 송풍구는 위아래 두 갈래 방향으로 나뉘어 있다. 변속기는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채택했다. 은은한 빛깔의 크리스털 라인 무드 라이팅도 인상적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2-18 19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