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포스코, 판로 막힌 지역 농산물 대량 구매

포스코, 판로 막힌 지역 농산물 대량 구매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5-28 18:04
업데이트 2020-05-28 18: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기업시민 프렌즈 클럽에 참여한 포스코 직원들이 선결제를 통해 구매한 교환권을 제출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기업시민 프렌즈 클럽에 참여한 포스코 직원들이 선결제를 통해 구매한 교환권을 제출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방안을 찾아 힘을 보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경북 포항, 광양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포스코는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들의 판로가 막힌 것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버섯과 양파, 파프리카 등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세트는 회사 사내공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판매됐다.

지난 21일에는 포항과 광양 지역 설비자재를 납품하는 공급사 90여곳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한 선결제 행사도 진행했다.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업체 등에 먼저 결제한 뒤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이다. 포스코그룹과 공급사 임직원 165명은 포항시 남구 연일시장과 광양시 중마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에게 선결제한 뒤 사용권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05-29 18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