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뒤엔 인구 100명 중 7명은 ‘다문화’

입력: ‘20-10-15 20:46 / 수정: ‘20-10-1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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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구 5178만→5086만명으로 감소 추산
저출산에 내국인 줄고 이주외국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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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178만명인 우리나라 총인구가 초저출산 영향으로 20년 뒤엔 5086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내국인 인구는 2년 뒤부터 5000만명 이하로 떨어진다. 반면 귀화를 포함해 국내에 이주한 외국 출신은 올해 222만명에서 2040년 352만명으로 늘어 전체 인구의 7%에 육박하는 ‘다문화 사회’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15일 내·외국인 인구전망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총인구는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합으로, 2028년 5194만 2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2040년엔 5086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총인구 5178만명 가운데 내국인(국내 출생자+귀화자+이민자 2세)은 5005만명(96.7%), 외국인은 173만명(3.3%)이다. 내국인은 내년에 5003만명(96.5%)으로 줄기 시작해 내후년엔 5000만명을 밑돌고, 2040년엔 4858만명(95.5%)까지 감소한다. 반면 외국인은 계속 늘어 2040년 228만명(4.5%)이 될 전망이다.

내국인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율은 올해 71.5%에서 2040년 55.6%로 줄어드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생산연령인구 비율은 90.6%에서 71.2%로 줄어든다.

외국인에다 한국에 귀화한 외국 출신 내국인과 이민자 2세까지 포함한 ‘이주배경인구’는 올해 222만명(4.3%)에서 2040년 352만명(6.9%)으로 늘어난다. 20년 뒤엔 인구 100명 중 7명이 다인종·다민족으로 이뤄진다는 의미다. 송재룡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구 감소로 노동시장 등에서 외국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다문화 사회를 대비한 상생 교육이 유년기 때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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