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민 수입차’ 노리는 폭스바겐

‘국민 수입차’ 노리는 폭스바겐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10-25 17:58
업데이트 2020-10-28 23: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가성비 통했다, 판매량 3배 껑충

이미지 확대
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 아테온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이 가성비가 뛰어난 신차를 대거 내놓고 ‘국민 수입차’ 자리를 노린다. 독일어로 폭스바겐(Volks+Wagen)은 ‘국민의 차’라는 뜻이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올해 1~9월 판매량은 1만 2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80대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에 이은 4위 기록이다.

폭스바겐은 저렴하면서도 상품성이 높은 모델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15일 출시한 준중형 세단 7세대 ‘제타’는 2300만원대에 내놨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은 3000만원대, 중형 세단 ‘아테온’은 4000만원대에 출시하며 수입차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오는 12월에는 중형 세단 ‘파사트 GT’를, 내년 초에는 소형 SUV ‘티록’을, 2021년 하반기엔 준중형 해치백 8세대 ‘골프’를, 2022년에는 대형 SUV ‘테라몬트’를 출시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3분기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면서 “한국에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10-26 21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