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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의 말랑경제] ‘역주행 노래’ 예측해서 돈 번다?

입력: ‘21-04-07 10:56 / 수정: ‘21-04-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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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브레이브걸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역주행 노래를 예측해서 돈을 벌 수 있다?”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란 곡이 뒤늦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음원 저작권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롤린은 발매 4년 만에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역대급 역주행 곡이란 평가를 받는다. ‘내 가수’가 잘 됐다고 기뻐하는 팬들과 함께 롤린 음원에 투자한 사람들도 1000%가 넘는 수익률에 환호성을 질렀다.

최근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진 2030세대가 주식, 부동산 등 전통적인 투자처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 시장도 눈여겨보고 있다. 음악, 영화, 미술품, 운동화 등이 단순 취미를 넘어서 투자의 대상으로 변한 것이다. 이른바 ‘덕질테크’(덕질+재테크)다. 덕질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는 것을 뜻한다. 평소 애정을 쏟는 대상에 투자하며 재미를 느끼고, 잘하면 돈까지 벌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음원 저작권 투자는 작곡가, 작사가 등이 플랫폼에 음원 지분을 내놓으면 투자자들이 사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방식이다. 투자자들은 매달 정산받는 저작권료와 지분 매매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의 출생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작권을 직접 사 재미있는 재테크에 나서고 있다.

음원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에서 지난해 말 2만 3500원이었던 롤린의 저작권은 지난달 12일 31만 2000원으로 1228% 급등했다. 롤린의 어마어마한 수익률에 놀란 사람들은 앞으로 또 어떤 노래가 역주행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한 뒤 대박을 노리는 주식 투자 전략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영화 투자 역시 덕질테크의 대표 사례다. 크라우드 펀딩은 개인이 온라인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다. 마찬가지로 직장인들이 취미와 관심사를 살려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2016년 처음 도입된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각각 40%, 25%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덕질 투자의 대상도 다양하다. 미술품을 사는 ‘아트테크’와 희소성 있는 제품을 구입해 웃돈을 받고 되파는 ‘리셀테크’도 뜨고 있다. 미술품 투자는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요즘은 공동 구매 플랫폼을 통해 1만원으로도 작품의 일부 소유권을 살 수 있다. 운동화 마니아들이 한정판 제품을 산 뒤 비싼 값에 되파는 것도 덕질 투자의 한 종류다.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테크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투자이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투자하려는 음원이나 영화 등이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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