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서 20대 남성 의문사…발견자 “잠 자다 갑자기 숨져”

원룸서 20대 남성 의문사…발견자 “잠 자다 갑자기 숨져”

입력 2014-01-02 00:00
업데이트 2014-01-02 07: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충북 청주시의 한 원룸에서 잠을 자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원룸에서 A(23)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살던 직장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동료는 경찰에서 “출근하려고 깨웠는데 동료가 움직이지 않았다. 몸이 차가웠다”고 진술했다.

식당에서 근무하는 A씨는 연말에 손님이 많아 피곤하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몸에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