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명승’ 김제 망해사 대웅전 화재로 전소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김제 망해사 대웅전 화재로 전소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4-04-14 08:39
업데이트 2024-04-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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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11시 17분쯤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13일 오후 11시 17분쯤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전북 김제 망해사 대웅전이 화재로 전소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17분쯤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0㎡ 규모의 지상 1층 한식 기와지붕 건물인 대웅전이 불에 타는 등소방당국 추산 5억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망해사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과 서해 낙조가 절경을 이루는 명소로, 최근 이 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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