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사상 첫 3,000 돌파”

[속보] “코스피, 사상 첫 3,000 돌파”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1-06 09:06
업데이트 2021-01-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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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증권 시장 개장일부터 코스피 최고가를 경신한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70.98포인트(2.47%) 상승한 2944.45를 나타내고 있다. 2021.1.4 뉴스1
2021년도 증권 시장 개장일부터 코스피 최고가를 경신한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70.98포인트(2.47%) 상승한 2944.45를 나타내고 있다. 2021.1.4 뉴스1


코스피가 6일 지수 ‘3000 시대’를 열었다. 이날 코스피는 장을 열자마자 3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장중 3000을 넘은 건 증시 사상 처음이다.

코스피는 2007년 7월 2000을 처음 돌파한 이후 약 13년 5개월여 만에 앞 자릿수를 갈아치우는 대기록을 썼다. 코스피가 1000선(1989년 3월 31일)을 처음 넘어선 뒤 2000선을 돌파하는 데에는 18년 3개월이 걸렸다.

3000선을 찍은 코스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5개 증권사는 지난해 내놓은 전망에서 2021년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 하단으로 2260∼2650을, 상단으로 2830∼3300을 각각 제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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