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수소차 13만 6000대 구매 지원

올해 전기·수소차 13만 6000대 구매 지원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21-01-08 13:46
업데이트 2021-01-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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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혁신성장 추진회의 주재
전기·수소차 지원예산 1조 4000억원 편성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울신문DB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울신문DB
정부가 올해 전기·수소차 구매지원 예산을 1조 4000억원으로 늘려 13만 6000대까지 지원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특히 환경 영향이 큰 전기화물차 지원은 1만 3000대에서 2만 5000대로 2배 확대한다.

보조금 계산 시 전비(단위 전력당 효율성) 비중을 50%에서 60%로 올리고, 차량 성능에 따라 지방보조금도 일률지급에서 차등 지급으로 바꾼다. 무공해차 차량 가격 인하 및 보급형 모델 육성을 유도하기 위해 가격 구간별로 보조금 지원 기준을 0∼100%까지 차등화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초소형 전기화물차 보조금은 512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한다.

전기택시에 대한 보조금 단가는 최대 1000만원까지 높인다. 또 시범사업으로 2억원의 수소트럭 보조금을 신설하고,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내달 중 수소상용차 연료보조금 지급근거 법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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