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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 4월 17일 개최

서울시,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 4월 17일 개최

입력 2019-03-21 14:31
업데이트 2019-03-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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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개 공공·민간기업 참여… 현장에서 면접 진행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공공·민간 등 300여개 업체 참여

이력서 사진 촬영, 헤어컷·네일아트, 장애인 주거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

다음달 26일까지 온라인 박람회에서도 참여 가능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의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 서울시 제공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의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음달 17일 서울 강남의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16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300여개 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행사장에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돕는다.

2004년에 시작된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는 장애인과 사업체 간의 1대 1 현장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고 면접 사진 촬영, 헤어컷·네일아트, 장애인 주거 법률 상담 등의 부대행사를 해왔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285개 구인 업체가 참여해 281명의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올해 박람회에서 취업에 취약한 여성장애인과 중증 장애인을 위한 사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여성 및 중증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 계열사를 모집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3관에서 함께 열리는 ‘2019 함께 서울, 누리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을 체험·관람할 수 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해 박람회장 방문이 어려우면 다음달 26일까지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취업박람회(jobable.seoul.go.kr)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김영배 원장은 “올해 박람회 기간 400여명 이상의 장애인 채용을 목표로 기업의 인력수요 파악 및 매칭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박람회 이후에도 박람회 참여 시민과 구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및 퇴사자 사례관리도 철저히 진행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서울 강남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층 행사장 배치도.
서울 강남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층 행사장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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