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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일 수출규제 대응…추경 1200억 이상 늘어날 듯”

홍남기 “일 수출규제 대응…추경 1200억 이상 늘어날 듯”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7-15 13:48
업데이트 2019-07-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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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홍남기 기재부장관이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9.7.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1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홍남기 기재부장관이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9.7.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1200억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따른 추경 확대 규모가) 7월 초 1차 검토 결과 1200억원이었는데 제가 보기엔 그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1차 검토 후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올해로 당겨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것이 대응력을 높이는 데 더 낫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김재원 예결위원장이 ‘수정안을 제출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제안한 데 대해선 “기존 예산의 전용, 예비비 사용, 추경 반영 등 선택지가 있었으나, 여야 의원들이 충분히 검토해 추경으로 심의해주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사안의 엄중함과 긴박성을 고려해 정부가 제공하는 내용을 토대로 여야 예결위원들이 충분히 심의해 적정 사업 규모를 제시해주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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