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월계점도 다음달 문 닫아…사측 “日불매운동과 무관”

입력: ‘19-08-18 23:35 / 수정: ‘19-08-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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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점 철수 이어 구로점도 영업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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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 종로3가 지점이 입주한 서울 종로구의 5층 건물 양쪽에 임대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유니클로가 지점 축소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유니클로는 “불매운동과 관련 없이 계약 만료된 것”이라고 밝혔다. 2019.8.1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유니클로가 서울 종로3가점 철수에 이어 월계점도 다음 달 15일 문을 닫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월계점에 입점한 유니클로 월계점 앞에는 이틀 전 ‘영업 종료 안내 - 최종영업일 9월 15일’이라는 게시판이 세워졌다.

게시판의 글에는 고객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유니클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는 요지의 내용도 포함됐다.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 매장 안내에서도 유니클로 월계점의 마지막 영업일이 9월 15일이라는 내용이 공지됐다.

일부에서는 불매운동 따른 매출 하락을 폐점의 이유로 지목하고 있으나, 유니클로 측은 월계점 철수는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마트가 불매운동 전인 지난 5월 의류 매장 리뉴얼을 한다고 통보했다”면서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다음 달 영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당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앞서 서울 종로구 5층 건물에 입점한 유니클로 종로3가점도 일본 불매운동 때문이 아닌 건물주와 재연장 계약이 불발돼 오는 10월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AK플라자 구로 본점에 입점돼 있는 유니클로 구로점도 이번 달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이는 AK플라자 폐점에 따른 것이지만 추가 이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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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텅 비고
최근 한일 무역갈등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29일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 매장이 한산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2019.7.29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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