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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열자마자 1.1조 몰려… ‘표적’ 바이오·신재생株 10% 급락

입력: ‘21-05-03 21:04 / 수정: ‘21-05-0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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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만에 재개 첫날, 엇갈린 주가

코스닥 -2.2% 출렁… 코스피 큰 타격 없어
신풍제약 -12% 셀트리온 -6% 씨젠 -8%
주가 뛰고 대차잔고 높았던 종목 낙폭 커

외국인 9559억 거래… 개인 비중 1% 그쳐
“달러 강세 등 영향, 공매도 충격파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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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과열 막아라”
공매도 부분 재개 첫날인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공매도 모니터링센터에서 직원들이 공매도 과열 종목 등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14개월 만에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첫날인 3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이 1조 1000억원 가까이 몰리면서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공매도 취약 종목으로 거론된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통신장비 관련주가 10% 이상 급락했다. 다만 달러 강세 등의 외부 요인이 컸던 만큼 공매도로 인한 증시 충격파는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6포인트(0.66%) 내린 3127.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4포인트(2.20%) 내린 961.81로 더 크게 떨어졌다.

바이오주 가운데 시가총액 대비 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공매도의 표적이 됐다. 코스피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2.18% 급락한 6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은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주’로 지난해 주가가 20만원선을 웃돌았다. 셀트리온도 전 거래일 대비 1만 6500원(6.20%) 내린 24만 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3월 공매도 금지 이전까지만 해도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가장 높았다. 코스피200 종목인 두산퓨얼셀도 전 거래일보다 10.98% 급락한 4만 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컸던 일부 코스닥150 종목들도 타격을 입었다. 공매도 잔고가 5%대 이상을 보인 바이오기업 헬릭스미스는 10.59% 급락했다. 씨젠(-8.01%), 케이엠더블유(-8.01%), 알테오젠(-4.34%), 에이치엘비(-4.34%) 등도 낙폭이 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 931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거래대금이 9559억원으로 87.4%를 차지했다. 기관은 1191억원(10.9%), 개인은 181억원(1.7%)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3월 공매도 금지 직전 10거래일 일평균인 8610억원과 비교하면 27.0% 늘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8140억원, 거래량은 1854만 5154주였다. 코스닥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2790억원, 거래량은 968만 3989주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 하락의 원인을 공매도 재개로만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특히 코스피의 경우 달러 강세와 미국 증시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에선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종목이 많다 보니 공매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환경”이라면서 “그러나 코스피의 경우 공매도가 증시 전반에 영향을 줬다면 삼성전자, 현대차 등 가치주들이 먼저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도 “외국인 매도세의 주된 이유는 공매도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미국에서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발언이 나온 것 등의 영향으로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공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 팀장은 “과거 두 차례 공매도 재개 때도 외국인 순매수가 같이 급증해 결국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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