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탄점 전경
롯데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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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지원자에게는 임금 2년치와 위로금 3000만원과 자녀학자금 3200만원이 지원된다.
롯데백화점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창사 42년 만에 처음이다.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 구조를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차원이라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희망퇴직 조건이 괜찮아서 내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면서 “조직을 젊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반기 이후로 대규모 채용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