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임대주택’ 화순군 지자체 혁신평가 전국 1위

‘만원 임대주택’ 화순군 지자체 혁신평가 전국 1위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2-29 13:26
업데이트 2024-02-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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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화순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만원 임대주택 사업’과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 3개 항목, 10개 지표를 평가해 최우수기관 4곳(광역 1, 시·군·구 각 1)과 우수기관 57곳을 선정 발표했다.

화순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민선 8기 들어 변화와 혁신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주민 소통, 민관협력 활성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혁신정책들을 펼쳐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지난해 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민관협력 활성화의 대표 정책으로 호평을 받으며 국민 체감도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공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제’를 비롯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전국 최초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신설’ 등 새롭게 시작한 시책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1위라는 성적표는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과 협력,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순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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