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영화관서 불…관객 150명 대피 소동

경주 영화관서 불…관객 150명 대피 소동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5-01 22:15
업데이트 2024-05-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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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5시 57분쯤 경북 경주시 한 영화관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영화를 보던 관람객이 음료수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화재 발생 11분여 만인 오후 6시 8분 모두 꺼졌다.

이 불로 영화관 리클라이너 의자가 일부 불에 타고 관객 150명이 자력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관계자는 “영화관 리클라이너 의자 밑에서 화재에 소실된 라이터가 발견됐다”며 “리클라이너 의자 레일에 라이터가 접촉되며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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